식기세척기를 베란다에 설치하면서 부가적으로 많은 소비가 이루어졌다.
베란다 발판도 그 중 하나이다. 접시들고 슬리퍼 신고 들락달락 할 생각을 하니 도저히 베란다 설치는 생각도 못 하겠어서, 바로 발판 설치를 알아보았다. 기본적인 조립식 발판도 많았지만 평소 이케아 물품을 자주 사고, 요즘은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이것 저것 구경도 가능하여 이케아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야외용 데크라는 분류로 총 6 가지의 룬넨 시리즈 조립 식 발판을 판매하다. 인조 잔디형 발판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케아는 외형이 조금 달라도 이름이 같으므로 주문 전에 확인이 필수다.
비교하고자 하는 제품에 마우스를 올리고 [제품비교] 버튼을 클릭한 다음 상단에 [비교표시] 버튼을 누르면 비교가 가능하다.
재질, 크기 등 간단한 정보는 확인해 볼 수 있다. 정확한 패턴 정보는 나와있지 않아 세부 페이지에서 상세 패턴을 확인해 보았다.
위에 첫번째 것과 세 번째 거는 비슷한 물품이지만 패턴이 다르며 작은 패턴, 큰 패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저 패턴은 톱(보통 잘 가지고 있으려나?) 이나 칼로 절단하여 길이에 맡게 사용할 수 있는데, 우리 집 같은 경우는 1/4 정도를 잘라내면 괜찮은 부분이 있어서 작은 패턴으로 구매를 했다.
내돈주고산 이케아 수납 테이블 온라인몰 구매 후기 (feat. 부피별 배송비 비교)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결제를 했는데, 두 박스로 나뉘어서 배송이 됐다. 배송도 다른 날짜에 도착을 했다. 배송비는 한 번의 배송비가 결제되었다. 박스는 종이 뽁뽁이로 잘 패킹되어 있었다.
같이 산 BUMERANG 바지걸이도 보인다.
구매한 룬넨 발판은 9개씩 포장되어 하나씩 포장을 풀어줘야 한다. 발판으로 제작된 상품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가루가 많이 떨어져 나온다.
조립하는 방법은 박스에 설명이 되어있다. 3번 하단을 보면 조립이 완료되면 조립을 위한 홈을 톱을 이용해서 자르라고 되어 있는데, 집에 톱이 있으면 참 좋겠다. 커터칼이나 가위로 해봐야겠지만 아직 엄두가 나지 않는다.
조립이 잘되는지 확인을 위해 거실에서 몇 조각 맞춰보았다. 설치할 곳에서 잘 맞춰놓고 발로 밟으면서 설치하면 간단히 설치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완성된 바닥이다. 베란다에 가기가 한결 편해졌다. 분위기도 더 따뜻해 보인다. 베란다 구조 상 한쪽 부분이 튀어나와 저 부분을 분리해서 고정해 보려 한다. 일단 집에 놀러 오는 사람이 없으니 당분간은 놔두고, 공구 좀 빌려와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내돈주고산 이케아 발판 베란다 설치 후기 끄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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