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실 쪽에 이케아 데크를 설치하고 데크 위에 물건들을 한 두 개 보관을 하다 보니 물건들이 데크 위에 널브러져 있어 신경 쓰이던 중이었다. 옷걸이가 부족하여 이케아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려고 하는데 혹시 저렴한 선반이 없을까 해서 둘러보던 중 적당한 상품을 발견하고 주문하였다.
휠리스 시리즈는 두 가지로 폭과 깊이는 동일하나 높이가 74 cm 짜리와 140 cm 짜리가 있다. 처음에는 높이 140 cm짜리를 사고 싶었으나 필자는 74 cm를 구매하였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택배비 때문이다. 가장 우측에 있는 상품은 140 cm짜리에 커버가 포함된 상품이다.
참고하면 좋은 글 |
앞선 글을 참고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높이 때문에 그런지 140 cm 짜리는 배송비가 59,000원이 붙어 장바구니에서 자꾸 넉넉하니 뭘 더 집어넣으라는 문구가 나온다. 그래서 일단 74 cm 짜리를 먼저 구매해 보기로 했다.
이와 같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주문을 완료하였다.
도착한 HYLLIS 모습은 다음과 같다. 얇은 형태의 박스로 배달된다. 옷걸이와 함께 주문하였지만 배송은 개별적으로 안전하게 도착한다. 배송은 주문 후 주말포함 4~5일 정도 걸린 것 같다. 배송일을 결제 시 날짜를 지정할 수 있으니 별다른 할 말은 없다.
박스를 열면 종이 뽁뽁이로 안전하게 배송된 것을 확인 가능하다. 운송장도 확인할 수 있다.
배송 온 제품이 HYLLIS가 맞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조립은 굉장히 간단하다. 네 개의 다리에 세 개의 철판을 조립하면 된다. 나사만 들어있으니 드라이버를 따로 준비하여야 한다. 그림에 표시된 것과 같이 한 철판에 12개의 나사가 조립되어 총 24개의 나사를 돌려주면 조립이 완성된다. 생각보다 철판과 다리가 흐물흐물 거려 단숨에 고정은 안된다. 약간씩 조여가면서 전체적으로 틀을 잡고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나사 조임을 마무리하자.
바닥 보호를 위한 조립용 발판도 포함되어 있다. 꽉 끼워 놓아도 선반을 옮길 때 떨어질 수 있으니 이동할 위치에 가서 끼워보는 걸 추천한다.
이렇게 완성된 HYLLIS다. 집에 임신부가 있어 어쩌다보니 마실 것이 많이 늘어났다. 아래에 쌓아두었다가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미관상도 좋고 꺼내 먹기도 편하다. 댓글에 철판에 기름이 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닦아보니 기름은 느끼지 못했다. 철판이 울렁거릴 정도로 두께감은 좀 미흡하지만 세탁실이나 베란다용 간단한 선반용으로 사용하기에 가성비는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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