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에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코스도 있지만 생각보다 다운로드 코스가 굉장히 많다. 오늘 낱낱이 파헤쳐보자.
먼저 코스를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LG 스타일러를 ThinQ 앱에 연결을 시켜야 한다.
일단 연결이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현재 스타일러는 켜놓은 상황이라 대기 중으로 표현된다.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스타일러에서 '원격제어' 버튼을 눌러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많이 사용은 안 하게 된다.
우측 상단에 메뉴를 누르면 다섯 가지 메뉴가 나온다.
- 스타일러 코스 : 12가지 기본 코스와 20가지 다운로드 코스
- 상황별 코스 선택 가이드 : 18가지 상황별 코스
- 에너지 모니터링 : 스타일러 사용량 확인 가능
- 스마트 진단 : 스타일러에 문제가 있을 경우 진단을 받을 수 있음
- 설정 : 연결된 네트워크 변경이 가능한 메뉴
이번에는 다운로드 코스를 알아보자
다운로드 코스에는 [뽀송하게 건조하기], [깨끗하게 살균하기], [따뜻하게 데우기], [산뜻하게 관리하기] 네 가지가 있다.
[뽀송하게 건조하기]에는 주로 건조가 필요한 옷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건조기가 아니다보니 들어가는 양이 적긴 하지만 장마철에 중요한 옷을 입고 나가고 싶은데 아직 다 안 말랐을 때 넣어놓으면 좀 더 뽀송하게 건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깨끗하게 살균하기]에는 평소에 장시간 입고 다음날 또 입어야 하는 정장/교복이나 살균이 꼭 필요할 것 같은 아기 옷들을 특별 살균할 수 있는 코스이다. 인형 살균이란 기능이 신박한데 평소 집에 인형이 있으면 빨래하기도 어려워 세균 득실인 인형을 아이가 물고 빨고 할 때 걱정될 텐데 이 코스로 뽀송한 인형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굉장히 큰 라이언 인형이 있는데 빨래하기도 뭐한데 한 번 돌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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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뷰를 보면 뒤쪽에 선반이 뒤에 걸려 있었는데, 가운데에 걸게 되면 인형이나 이불을 올려놓고 코스를 돌릴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뜻하게 데우기]는 외투나 담요를 데울 수 있는 코스다. 실제 스타일러 기본 코스를 돌려도 뜨끈해 지는 느낌이 나서 곧바로 돌린 패딩을 밖에 입고 나가면 따뜻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스팀이 나오지 않고 고온으로 데우는 코스일 듯하다.
[산뜻하게 관리하기]는 코스가 굉장히 많다. 목도리 관리도 보이고, 오래된 옷 관리도 보인다. 모피/가죽 관리, 실크 관리 코스도 있는데 이번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 확인하게 됐다. 집에 있는 가죽 잠바는 기본 코스의 [고급> 외투]로 주로 돌려 입었었는데 이거보다 가죽에 특화된 코스인 것 같다.
코스를 들어가면 자주 사용할 코스의 경우 즐겨찾기가 가능하다.
[스타일러로 다운로드]를 누르면 다운로드가 진행되고 준비가 완료되면 [시작] 버튼이 나타난다. 다운로드는 한 가지 코스만 가능하다. 시작을 누르면 스타일러에 자동으로 세팅이 되니 스마트폰에서 선택을 해주는 것이 편하다.
스타일러에서 [다운로드 코스]로 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ThinQ에서 다운로드한 코스이다. 이후 [다운로드 코스]를 한 번 더 누르게 되면 dn1, dn2, dn3, dn4가 나오는데 이게 뭐지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이름은 저렇게 들어가 있지만 이미 들어가 있는 코스다.
dn코스도 분명 설치 기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드 다시 보니 새롭다.
dn1 - 모피/가죽 코스
dn2 - 정전기 제거 코스
dn3 - 청바지 관리 코스
dn4 - 패딩 관리 코스
이것을 진즉에 알았으면 기본코스 말고 더 잘 활용했을텐데... 이번에 올리게되면서 또 공부를 하게 됐다.
매뉴얼을 보면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을 참고할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 사이트에서 쉽게 메뉴얼을 찾아볼 수 있다.
추가로 스타일러 > 우측 상단 메뉴에서 [에너지 모니터링]을 누르면 사용 횟수를 확인할 수 있다. 몇 kW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표현되진 않는다. 그것과는 별개로 사용 횟수가 한 달에 38번까지 한 적이 있단다. 하루에 두 번씩 한 적이 있다는 거지. 주말에는 잠깐씩 나가기 때문에 안 돌릴 때도 있는데 그런 거 보면 평일에는 두 번씩 돌리는 날이 많은가보다. 진짜 자주 사용하긴 하나보다.
[최근 사용 코스]를 누르면 최근에 사용한 코스와 각 코스별 에너지 사용량이 표시되어 있는데 바이러스 코스는 에너지 6칸이 꽉 차 있다. 확실히 열 일하면서 없애주는 건가. 믿고 계속 써봐야지 코로나에 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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